어제보다는

 

각자의 생각에 빠져

자기말만 되풀이 하느라

참된 대화가 되지 못하고

독백으로 머무를 때도 많습니다

 

가장 가까운 이들끼리

정을 나누는 자리에서도

상대방의 말을 주의 깊게 듣기보다는

 

듣는 일에는 정성이 부족한 채

´대충´ ´건성´ ´빨리´ 해치우려는

저희의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

 

자신의 안뜰을 고요히 들여다보기보다는

항상 바깥일에 바삐 쫓기며

많은 말을 하고 매일을 살아가는 모습

 

어제보다는

좀더 잘 들으라고

저희에게 또 한 번

새날의 창문을 열어 주시는 주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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